K리그 상위 스플릿 5

[K리그]상위/하위 스플릿을 두고 역대급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위권 경쟁

2023 시즌 K리그 스플릿 라운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위 스플릿을 두고 역대급 중위권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K리그는 지난 2012 시즌부터 스플릿 제도를 시행하면서 시즌 후반부 상위/하위 스플릿을 나누어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의 경우 우승 경쟁 및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그리고 무엇보다 강등의 그늘에서 안전함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모두 구단은 기본적으로 매 시즌 목표로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것을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렇듯 상위 스플릿 진출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역대급 중위권 혈투가 벌이지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K리그는 모든 구단이 27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6경기 만을 남겨둔 가운데..

축구 2023.08.23

[K리그]17년 만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2005년 이후 역사상 최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천은 올시즌 38경기 동안 13승 15무 10패 승점 54점으로 4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스플릿 라운드가 펼쳐진 이래 인천이 상위 스플릿에서 활약한 것은 2013년(당시 7위) 이후 9년 만에 있는 일이다. 또한 인천이 올시즌 기록한 4위는 지난 2005년 리그 2위를 기록한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차기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인천은 그 동안 매년 시즌 초중반 부진한 성적으로 고생하다가 시즌 막바지 상승세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하면서 '잔류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20년 후반 조성환 감독이 부임한 이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면서 작년 ..

축구 2022.11.01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고 완주한 울산 현대

K리그 명가 울산 현대가 올시즌 완벽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17년 만에 통산 리그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울산은 지난 10월 16일 강원 FC와 치른 상위 스플릿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중반 이후 터진 엄원상과 마틴 아담의 득점으로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서 울산은 상위 스플릿 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를 6점 차로 벌리면서 2022시즌 K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됐다. 울산이 이번 시즌 3월 11일 FC 서울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으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레이스를 펼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울산은 전북과 함께 리그 내 이적시장을 이끌면서 2강 체제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축구 2022.10.17

[K리그]전북 포비아를 물리치고 17년 만의 우승에 9부 능선을 넘게 된 울산 현대

K리그 명문 울산 현대가 극적으로 "전북 포비아"를 이겨내고 17년 만의 리그 우승의 걸음길에 9부 능선을 넘게 됐다. 울산은 지난 10월 8일 전북 현대와의 상위 스플릿 2라운드 경기에서 2대1의 승리를 거두면서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8점 차로 벌리면서 우승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초반 전북의 바로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으나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린 마틴 아담의 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게 됐다. 현재까지 3경기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남은 경기 울산이 1승 만 거둔다면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두게 된다. 울산은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동안 3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축구 2022.10.11

[K리그]울산은 전북 포비아를 깰 수 있을까?

K리그의 명가 울산이 지독한 전북 포비아를 겪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이겨내고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산은 이번 10월 8일(토요일 16시 30분) 전북 현대와 K리그 상위 스플릿 2라운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두 팀은 각각 20승 9 무 5패 승점 69점, 18승 10무 6패 승점 64점으로 각각 리그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잔여 경기가 3경기가 남는 가운데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우승의 9부 능선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울산은 지난 2005년 이후 17년 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K리그에서 가장 많은 10번의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등 리그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팀보다 큰 상황이다. 그러한 울산이 ..

축구 202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