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호날두로 평가 받은 주앙 펠릭스가 씁쓸한 상황에 놓여있다. 2018년 만 18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벤피카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펠릭스는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1군 데뷔 무대에서 모든 대회 도합 43경기 23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일약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한 펠릭스는 이듬해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AT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AT 마드리드는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약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그의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의 뒤를 이은 축구 역사상 역대 4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