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4

[KBL]커리어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원주 DB의 강상재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원주 DB 프로미의 강상재가 올시즌 커리어 하이의 기록을 써내려가면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강상재는 올시즌 현재까지 41경기 동안 평균 14.51득점 6.15리바운드 4.20어시스트 0.98스틸로 전전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 강상재의 모든 기록들은 대부분 커리어 하이 혹은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기록이며, 야투율 및 3점슛 성공률 등 효율 또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강상재의 이러한 분전으로 그의 소속팀 DB 또한 32승 10패의 성적으로 2위 수원 KT에 4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2016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당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강상재는 데뷔 시즌부터 준수한 득점력 및 리바운드 장악력을 보이면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농구 2024.02.14

[KBL]역대급 이동이 이루어진 에어컨 시장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22-23시즌 종료 후 이어진 오프시즌에서 역대급으로 대어급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지난 5월 7일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 이후 다음날부터 자유계약(이상 FA)시장이 열리면서 선수 영입을 둘러싼 각 구단의 전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FA 시장에는 오세근, 문성곤, 양홍석, 최준용, 이대성, 이대헌, 정효근 등 어느 때보다 각 구단의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선수들이 대거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대어급은 물론 준척급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역대급 FA 시장이 완성됐다. 주요 이적 현황은 아래와 같다. 오세근 : 안양 KGC → 서울 SK 문성곤 : 안양 KGC → 수원 KT 양홍석 : 수원 KT → 창원 LG 최준용 ..

농구 2023.05.31

[KBL]한 세대의 종말을 알리는 양희종 윤호영 김영환의 은퇴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한 세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나란히 은퇴를 발표했다. 2010년대로 전 후로 한국 농구 포워드계의 계보를 이은 양희종(안양 KGC 인삼공사), 윤호영(원주 DB 프로미), 김영환(수원 KT 소닉스)이 모두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세 선수는 2007년(양희종 3순위, 김영환 8순위)과 2008년(윤호영 3순위) 드래프트를 통해 KBL 무대에 입성했다. 먼저 양희종의 경우 2007년 데뷔 이후 2023년 현재까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오로지 현 소속팀 KGC에서만 몸을 담근 리그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평가받는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은 양희종은 프로 무대 입성 이후에는 수비에 일가견을 보이면서 2년 차 시즌 일찍이 리그 수비 5 걸..

농구 2023.05.15

[KBL]에이스 전성현의 부상와 슈퍼 에이스 이정현의 각성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고양 캐롯의 에이스 전성현의 부재가 슈퍼 에이스 이정현의 각성을 불러 일으켰다. 캐롯은 4월 15일 치른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9대75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 동률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 일등공신은 단연 이정현을 뽑을 수 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32득점을 폭발시키면서 팀 승리에 견인했다. 사실 올시즌 캐롯의 에이스는 이정현이 아닌 전성현의 몫이었다. 지난 몇 시즌을 기점으로 KBL 최고 슈터로 떠오른 전성현은 올시즌 FA로 캐롯에 합류한 이후 엄청난 화력과 클러치 해결사의 면모를 뽐내면서 MVP 레벨로 성장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막판 슬럼프와 돌발성 난청까지 겹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상황이다. 시즌 내..

농구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