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7

포스트 메날두 시대의 선두 주자였던 네이마르의 씁쓸한 현실

포스트 메날두 시대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던 네이마르가 씁쓸한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4라운드에서 전반 막판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쓰러지면서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다음날 검진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 됐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네이마르가 수술을 받는다면 사실상 올시즌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그의 조국 브라질과 소속팀 알 힐랄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부상으로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바로 네이마르 자신이다. 네이마르는 데뷔 초창기부터 레전드 펠레의 재림으로 평가받았으며, 메날두 이후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현재 만 31세의 ..

축구 2023.10.24

[오피셜]네이마르마저 사우디 입성.. 알 힐랄 입단

현존 브라질 축구 최고의 스타 네이마르가 사우디 프로축구 알 힐랄 입단을 확정지었다. 알 힐랄 구단은 8월 17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하던 네이마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약 9,000만 유로(약 1,315억원)와 연봉 약 1억 5천만 유로(약 2,193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네이마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브라질 축구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이다. 유년시절부터 축구 황제 펠레의 재림이라는 평가와 함께 장차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브라질 명문 산토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과시..

축구 2023.08.16

[카타르월드컵]마침내 왕관을 쓰게 된 GOAT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면서 왕관의 주인에 등극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2월 19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물리치면서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시가 커리어 유일한 빈 공간이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멀티골을 집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조국이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2004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한 메시는 지난..

축구 2022.12.19

[카타르월드컵]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메시의 라스트 댄스

축구 역사상 GOAT를 향한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첫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메시가 속해 있는 아르헨티나는 11월 22일(한국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아르헨티나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초반 연속골을 터뜨린 사우디아라비아가 2대1의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파란을 일으키게 됐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메시는 당해연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7번이나 수상하는 등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부족함 없는 커리어를 쌓으면서 축구계의 GOAT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메시의 GOAT 여부와 관련하여 유일한 흠집이 있으니 바로 월드컵 트로피다. 메시는 그동안 ..

축구 2022.11.23

역사상 최초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노리고 있다. 만 37세의 호날두는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월드컵 무대를 누빈 호날두는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도 이변이 없는 한 소집될 가능성이 높으며, 무려 5개 대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참가할 예정이다. 5개 대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참가하는 것도 대단한데 더욱 대단한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바로 5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 여부다. 호날두는 첫 참가한 2006년 대회부터 빠짐없이 2018년 대회까지 적어도 1득점씩은 ..

축구 2022.09.27

월드컵을 앞둔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입지

십수 년 동안 세계 축구의 패권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번째 월드컵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상반된 입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상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로서 펠레와 마라도나에 비견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라이벌로 뽑혀왔다. 두 선수는 각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 라리가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왔으며, 발롱도르와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양분해왔으며, 호날두의 경우 유로 우승을 메시의 경우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두면서 축구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차지한 상황이다. 그런 이 둘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가 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칭송받는 펠레와 마라도나의 경우 모두 월드컵에서 센세..

축구 2022.09.19

[리그앙]완벽한 시즌 출발을 알린 네이마르

프랑스 리그앙의 거함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화려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망은 2022년 7월 31일(한국시간) 열린 낭트와의 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의 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인 통산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면서 2위 올림피크 리옹(통산 8회)과의 격차를 벌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작년 시즌과 다르게 오프시즌 성실한 훈련을 바탕으로 시즌 개막에 앞서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면서 올시즌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작년 시즌의 경우 시즌 개막 1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뱃살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태로 등장하면서 우려를 자아냈으며, 실제로 부상 등의 이유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대치에 어긋나는 활약..

축구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