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또다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은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엘살바도르 전에서 후반 초반 황의조가 선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압도했으나 골결정력 부족과 함께 후반 막판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동안 2무 2패의 성적으로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물론 4번의 평가전에서 엘살바도르를 제외하고는 남미의 강호인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그리고 페루를 상대했다고는 하나 그동안 홈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결과로 볼 때 모두 이길 수 있는 상대로 평가된다. 아직까지 부임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4차례의 평가전만 치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