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리빙 레전드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가 10월 26일(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면서 그의 오랜 축구 선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후 2020년 전북 현대에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무려 23년간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98년 포항에서 혜성처럼 데뷔를 하면서 24경기 11골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K리그 신인왕을 차지하였으며,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네덜란드 전에서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