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40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찬란한 21년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찬란한 21년 간의 동행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성명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의 재정 규정상 메시와 재계약을 맺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00년인 만 13세부터 2021년 만 34세까지 이어진 메시=바르셀로나의 공식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냅킨 한 장으로 이어진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바르셀로나에게는 구단 역사상 가장 찬란한 순간을 메시에게는 축구 역사상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양측 모두에게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유스 시절 포함 바르셀로나에서만 21년 간 활동한 메시는 프로 통산 778경기를 소화하면서 672골 269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출장, 최다 득점, 최다 도움 기록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기록에..

축구 2021.08.08

[라리가]공짜 선수 수집가로 전략한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

스페인의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코로나 19 및 연이은 선수 영입 실패로 자유계약선수 수집가로 전략해버렸습니다.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의 이적 파동 및 수아레즈의 이적, 감독 교체 등으로 많은 홍역을 치른 바르셀로나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라리가 3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그치면서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어김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리즈만과 뎀벨레의 부진 및 신성 안수 파티 및 쿠티뉴의 부상, 영입생 피아니치의 부진, 피케와 부스케츠의 노쇠화 등으로 예전의 강력한 위용을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현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재정 압박으로 인..

축구 2021.06.09

[라리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차이를 만든 루이스 수아레즈

바르셀로나에서 버림받은 루이스 수아레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7년 만에 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021년 5월 24일(한국시간)을 끝으로 8개월 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스페인 라리가의 올시즌 우승팀은 스페인의 양강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아닌 AT 마드리드로 결정 났습니다. AT 마드리드는 38경기 동안 승점 86점을 기록하면서 승점 84점을 기록한 마드리드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습니다.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7년 간 라리가 탑 3를 놓치지 않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강 구도를 만든 AT 마드리드였으나 지난 7년간 두 양강에 비해 힘이 조금씩 모자라면..

축구 2021.05.24

[라리가]올시즌 마드리드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우승을 향한 최후의 38라운드

올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운명이 38라운드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2021년 5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스페인 라리가는 모든 팀들이 37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마지막 1라운드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라리가 1위는 AT 마드리드로 승점 83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2위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81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두 팀은 각각 레알 바야돌리드(19위)와 비야레알(7위)과 각각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선두 AT 마드리드의 경우 승리를 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으며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레알 마..

축구 2021.05.18

[라리가]5년 연속 라리가 득점왕을 눈 앞에 둔 리오넬 메시의 위대함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5년 연속 라리가 피치치 수상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4일(한국시간) 기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팀당 36경기를 소화하면서 시즌 마무리까지 팀당 2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라리가 득점랭킹 선두는 리오넬 메시로 32경기에서 29골을 득점하면서 2위와 8골의 격차를 보이면서 득점왕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메시가 올해에도 득점왕을 수상한다면 2016-2017시즌 이후 5년 연속 득점왕을 수상하는 것으로 이는 라리가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메시 이전에 피치치 4연패를 수상한 선수는 1984-1985~1987-1988시즌 멕시코의 전설적인 골잡이 우고 산체스만이 유일하게 달성한 것으로 라리..

축구 2021.05.14

[라리가]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린 레알 마드리드...끝까지 이어지는 우승경쟁

스페인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역전 우승의 기회를 스스로 놓쳐버렸습니다. 2021년 5월 10일(한국시간 오전 04시 00분) 레알 마드리드 VS 세비야의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치열한 혈투 끝에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 현재 라리가 1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위 바르셀로나의 35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해당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AT마드리드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까지 끌려간 끝에 간신히 아자르의 행운의 득점으..

축구 2021.05.10

[라리가]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 우승의 행방을 가를 운명의 35라운드

2020-2021시즌 라리가 우승을 놓고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2021년 5월 8일(오후 23시 15분)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라리가는 모든 팀들이 34라운드까지 소화를 한 상태에서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76점으로 리그 1위, 바르셀로나가 승점 74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승점 2점 차로 대치 중인 두 팀의 이번 대결은 말 그대로 라리가 우승 트로피의 행방을 가릴 올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5라운드에서는 현재 2위인 레알 마드리드(승점 74점)와 4위인 세비야(승점 70점)의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어 가장 흥미로운 라운드가 될 것으로 예..

축구 2021.05.08

[라리가]이강인은 하루 빨리 발렌시아를 떠나야한다

한국을 넘은 세계적인 축구 유망주 발렌시아 이강인의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습니다. 올시즌 현재 이강인은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총 23경기를 소화하면서 1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가치는 비단 공격포인트로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조율과 탈압박 능력 그리고 더불어 자로 잰듯한 크로스와 롱패스 등 이강인의 경기를 보다 보면 적어도 한 두 차례는 번뜩이는 그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발렌시아에서의 출전 시간입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총 23경기를 소화하였으나 그 중 교체 출전이 9번이며, 14번의 선발 출전 중에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단 3번에 불가합니다.이것은 현재 성장하고 경험치를 축..

축구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