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빌드업 4

[카타르월드컵]지난 4년 간 벤투가 한국 축구에 남긴 흔적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월 13일 자로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처음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2022년 12월까지 약 4년 4개월간 재임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역사상 최장수 감독으로 남게 된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에 어떠한 것들을 남기고 갔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단순 데이터 수치로 벤투 감독은 지난 시간 동안 총 57번의 A매치 경기를 치르면 35승 13무 9패의 성적으로 승률 61%를 기록했다. 해당 승률은 전임제로 국가대표 감독이 운영된 기준으로 역대 2위(1위 율리 슈틸리케 약 69%)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많은 A매치 경기에서 준수한 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벤투 감독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2022.12.13

[카타르월드컵]벤투 감독은 가나 전에서 어떤 카드를 꺼내들 것인가?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벤투호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조에 묶여 조별리그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3개국에 객관적인 전력 상 밀린다는 평가를 받은 벤투호지만 지난 11월 24일(한국시간 기준) 우루과이와의 1차전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기대치가 올라간 상황이다. 특히나 해당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다채로운 전술 및 선수 운용을 보여주면서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기대치를 드높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벤투 감독이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어떤 전술과 선수 기용을 펼칠지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주력 ..

축구 2022.11.28

[카타르월드컵]다 계획이 있었던 벤투 감독의 전략..빌드업과 롱패스의 조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벤투 감독이 월드컵 본선에서 유연한 팀 컬러를 보여주면서 강팀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24일(한국시간 기준)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시작 전 객관적인 전력 상 우루과이에 밀리는 가운데 과연 벤투 감독이 강팀을 상대로 빌드업 축구를 펼칠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몰렸다. 벤투 감독은 지난 4년 간 한결같이 빌드업을 통한 점유율 축구를 표방하면서 확실한 팀 컬러를 내세우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벤투의 빌드업 축구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는데 아시아권의 국가를 상대로는 통할 수 있으나 강팀을 상대로는 빌드업 축구를 실현하는 것이 어렵..

축구 2022.11.25

[카타르월드컵]변수는 없었던 최종 명단 이제는 응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결전의 장소인 카타르에 입성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12일(한국시간 기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DF : 김민재(SSC 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 시티즌),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윤종규(FC 서울), 홍철(대구 FC) MF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FC), 이재성(FSV 마인츠 05),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축구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