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월 13일 자로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처음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2022년 12월까지 약 4년 4개월간 재임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역사상 최장수 감독으로 남게 된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에 어떠한 것들을 남기고 갔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단순 데이터 수치로 벤투 감독은 지난 시간 동안 총 57번의 A매치 경기를 치르면 35승 13무 9패의 성적으로 승률 61%를 기록했다. 해당 승률은 전임제로 국가대표 감독이 운영된 기준으로 역대 2위(1위 율리 슈틸리케 약 69%)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많은 A매치 경기에서 준수한 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벤투 감독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