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 9

[NBA]파죽지세의 브루클린과 에이스 케빈 듀란트

NBA 동부 컨퍼런스의 브루클린 네츠가 파죽지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12월 27일 치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5-117로 격파하면서 9연승의 신바람을 내달렸다. 브루클린은 9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120점 이상 경기를 무려 6번이나 펼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전체의 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나 연승기간 동안 최근 치른 2경기는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한 밀워키와 클리블랜드를 연이어 잡아낸 것으로 어느 때보다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브루클린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요인을 뽑자면 단연 에이스 케빈 듀란트의 활약이다. 듀란트는 올시즌 현재까지 33경기 동안 평균 30.0득점 6.6리바운드 5.3어시스트..

농구 2022.12.27

[NBA]종료된 듀란트 사가 그리고 강력한 Big 3

NBA 이번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군 이른바 브루클린 네츠와 케빈 듀란트의 사가가 막을 내렸다. 브루클린은 2202년 8월 24일 듀란트에 대한 모든 트레이드 논의 건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허무하게 시즌을 마친 브루클린은 시즌 종료 이후 팀의 에이스인 듀란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걷잡을 수 없을 것처럼 이별이 확실시되던 브루클린과 듀란트의 관계는 트레이드의 대한 보상과 본인이 선호하는 팀으로의 이적 등 각자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결국 재결합으로 이어지게 됐다 과정이야 어찌 됐건 듀란트가 잔류하게 되면서 브루클린은 듀란트-어빙-시몬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Big 3를 구축하게 됐다. 작년 시즌 팀 전력의 거의 전부라고 ..

농구 2022.08.24

[NBA]유명무실한 Big 3와 이도저도 못하는 브루클린 네츠

NBA 동부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가 차기 시즌 준비가 한창인 다른 팀들과 달리 아직까지 확실한 노선을 정하지 못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브루클린은 현재 로스터에 NBA 슈퍼스타인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그리고 벤 시몬스의 이른바 Big 3를 보유하고 있다. 이름값만 놓고 볼 때는 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많은 팀들의 부러움을 자아낼 수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선 현재 팀 내 최고의 에이스이자 현존 최고의 득점 기계인 케빈 듀란트가 작년 시즌이 끝난 이후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황이다.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시절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1년 넘게 출전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년 계약을 맺으면서 그의 대한 기대를 드러냈으나 작년 시즌 추가적인 4년 연장 계약을 맺은 지 채 1년도 안된 ..

농구 2022.08.10

[NBA]시몬스가 누구야?...필라델피아의 미래 타이리스 맥시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유망주 타이리스 맥시가 2년 차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2020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맥시는 올시즌 평균 17.5득점 3.2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신인 시절이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한 수치로 특히나 득점력 부문에서 무려 9.5득점의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시즌 초반에는 강력한 기량발전상 후보로도 손꼽혔다. 신인 시절이던 20-21시즌 맥시는 시몬스의 백업으로 뛰면서 뛰어난 돌파 능력을 발휘하면서 능력을 발휘하곤 했으나 평균 15분에 불과한 출전시간으로 백업 멤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벤 시몬스가 구단과의 불화로 경기 출전을 거..

농구 2022.05.27

[NBA]플레이오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브루클린 네츠

NBA 동부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가 올시즌 플레이오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브루클린은 4월 13일(한국시간 기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115-108로 물리치면서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브루클린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슈퍼스타 듀오인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다. 우선 어빙은 친정팀과의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34득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 및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어빙은 야투 15개 중 무려 12개를 꽃아 넣은 고감도 슈팅 감각을 선보이면서 빅매치 해결사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듀란트의 경우에도 25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3블록슛의 다방면의 활약과 더불어 야투율 56%의 순도를 선..

농구 2022.04.13

[NBA]BKN 제임스 하든 ↔ PHI 벤 시몬스 빅딜 단행

NBA 동부 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간에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두 팀의 트레이드 골자는 아래와 같다. BKN IN : 벤 시몬스,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PHI IN : 제임스 하든, 폴 밀샙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제임스 하든과 벤 시몬스 간의 트레이드다. 먼저 하든은 2009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데뷔한 이후 정규시즌 MVP 1회, ALL-NBA 퍼스트팀 6회, 득점왕 3회, 어시스트왕 1회, 올스타 10회 등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하나로 성장했다. 시몬스는 2016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한 이후 ALL-NBA 디펜시브 퍼스..

농구 2022.02.11

[NBA]조엘 엠비드 The Process의 유일한 조각

오랜 시간을 거쳐 진행한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The Process가 조엘 엠비드의 양 어깨에 달리게 됐습니다. 지난 2012-2013시즌 동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문 이후 당시 에이스였던 즈루 할러데이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내면서 무제한 탱킹에 들어간 필라델피아는 이러한 과정을 The Process로 칭했습니다. 이후 4년간 컨퍼런스 최하위 1번, 14위 3번을 기록하면서 4시즌 도합 3할이 안되는 승률(승률 23%)을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이를 통해 수많은 로터리픽(1라운드 1순위~14순위 지명권)을 손에 얻게 됐습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8개의 달하는 로터리픽을 손에 넣은 필라델피아의 지명 선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3년 1라운드 6순위 : 너렌스 노엘(현 뉴욕 닉스) 201..

농구 2021.09.24

[NBA]슈퍼스타로 발돋움한 트레이 영

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이 클러치타임을 지배하면서 정규리그 1위 필라델피아를 격파하고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켰습니다. 2021년 6월 21일(한국시간 09시) 애틀랜타 호크스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동부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7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5명의 선수가 두자리숟 득점을 올린 애틀랜타가 필라델피아를 103-96으로 격파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1번 시드 필라델피아와 5번 시드 애틀랜타의 맞대결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필라델피아가 무난하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업셋을 시키면서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가게 됐는데 업셋의 일등공신으로는 단연 에이스 트레이 영의 활약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트레이 영..

농구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