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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플레이오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브루클린 네츠

laudrup7 2022. 4.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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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가 올시즌 플레이오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브루클린은 4월 13일(한국시간 기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115-108로 물리치면서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브루클린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슈퍼스타 듀오인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다.

우선 어빙은 친정팀과의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34득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 및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어빙은 야투 15개 중 무려 12개를 꽃아 넣은 고감도 슈팅 감각을 선보이면서 빅매치 해결사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듀란트의 경우에도 25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3블록슛의 다방면의 활약과 더불어 야투율 56%의 순도를 선보이면서 어빙을 보좌했다.

이렇게 플레이오프 직전 전초전에서 슈퍼스타 듀오의 위엄을 보여준 브루클린은 7번 시드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모든 팀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무대 특성상 단기간의 승부답게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최소화하고 주전들의 투입 빈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이럴 경우 스쿼드가 탄탄한 팀보다는 슈퍼 에이스의 존재 유무가 승부를 가르는 편인데 브루클린의 경우 혼자 힘으로 팀을 이끌 수 있는 The Man이 두 명이나 존재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경우에도 케빈 듀란트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면서 작년 시즌 파이널 챔피언인 밀워키를 탈락 직전까지 몰아 붙은 경우가 있다.

 

그 당시 카이리 어빙과 제임스 하든의 부상 및 무리한 복귀로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위력을 뽐내면서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만약 지난 시즌 어빙과 하든 둘 중 한 명이라도 정상 컨디션으로 플레이오프 전장을 치렀다면 작년 시즌 챔피언은 브루클린의 차지가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렇듯 어빙과 듀란트가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으로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으로 합류한 또 다른 Big 3의 한 축 벤 시몬스의 합류 여부다.

 

시몬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구단에 서운함을 느껴 무기한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

 

이후 하든의 트레이드의 일원으로 브루클린에 합류한 이후 재활과 몸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만일 시몬스가 합류한다면 공수 모두에서 브루클린의 에너지 레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스 커리, 브루스 브라운, 안드레 드러먼드, 라마커스 알드리지, 고란 드라기치, 패티 밀스, 블레이크 그리핀 등 백전노장들이 버티고 있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슈퍼스타 듀오와 함께 펼쳐질 브루클린의 올시즌 플레이오프 무대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네츠 데일리, Vegas Insider, Parlons Basket, SB Nation,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Fadeaway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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