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5

결국 김민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 김민재가 스스로 쌓아온 철옹성이 스스로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17년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 입단 이후 그야말로 비단길 만을 걸어왔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내 강자인 전북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베스트 11 및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데뷔해 곧바로 A대표팀에 발탁된 김민재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면서 타국 공격수들을 압도하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데뷔 시즌부터 센세이션한 활약을 선보인 김민재는 이후 중국 진출을 통해 막대한 연봉을 손에 넣었다. 이후 터키를 통해 유럽에 진출했고 현재 빅리그인 세리에A 나폴리에서 데뷔 시즌인 현재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소속팀 ..

축구 2023.04.06

[카타르월드컵]마침내 왕관을 쓰게 된 GOAT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면서 왕관의 주인에 등극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2월 19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물리치면서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시가 커리어 유일한 빈 공간이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멀티골을 집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조국이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2004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한 메시는 지난..

축구 2022.12.19

[카타르월드컵]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메시의 라스트 댄스

축구 역사상 GOAT를 향한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첫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메시가 속해 있는 아르헨티나는 11월 22일(한국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아르헨티나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초반 연속골을 터뜨린 사우디아라비아가 2대1의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파란을 일으키게 됐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메시는 당해연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7번이나 수상하는 등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부족함 없는 커리어를 쌓으면서 축구계의 GOAT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메시의 GOAT 여부와 관련하여 유일한 흠집이 있으니 바로 월드컵 트로피다. 메시는 그동안 ..

축구 2022.11.23

전 유럽 최고의 기세를 보이고 있는 나폴리의 질주

세리에 A SSC 나폴리가 시즌 초반 최고의 상승 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나폴리는 올시즌 현재까지 모든 대회 도합 11경기에서 9승 2무를 기록하면서 5대 빅리그 기준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세리에 A의 아탈란타 BC,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망과 함께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실 나폴리는 올시즌을 앞두고 스쿼드의 많은 변화로 시즌을 맞이하는데 있어서 걱정거리가 많았다. 수년간 팀을 지탱해오던 로렌조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다비드 오스피나 등 스쿼드에 뼈대를 이루던 선수들이 대거 나가면서 사실상 스쿼드 전체를 물갈이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우도 잠시 뚜껑을 열어보니 새로운 영입한 선수들과 잔류한 핵심 자원들이 하나 같이 최고의 시..

축구 2022.10.06

'레전드'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0세

펠레와 함께 역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꼽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마라도나는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축구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수많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1986년 열린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혼자서 5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면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그중에서 압권은 단연 잉글랜드와의 8강전 경기를 뽑을 수 있겠습니다. 당시 잉글랜드를 2대1로 격파한 경기에서 마라도나는 홀로 2골을 터뜨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 골은 공중으로 높이 뜬 공을 손을 사용해서 골을 터뜨리면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신의 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첫 번째 골이 많은 논란을 낳았다..

축구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