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 스타 필리페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다.
올해 1월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아스톤 빌라로 임대 온 쿠티뉴는 현재까지 치른 7경기에서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브라질 명문 바스코 다 가마에서 데뷔한 이래 일찌감치 어린 나이에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에 입단하면서 일찌감치 유럽 무대에 입성한 쿠티뉴는 2013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전성기를 구가했다.
리버풀 입성 초기 기복이 심하며 비효율적인 플레이를 일삼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선보였으나 리그 3년 차 시즌 후반부터 알에서 깬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후 팀 내 에이스로 떠오르면서 EPL 톱클래스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입성한 바르셀로나에서 적응 및 부상 등의 이유로 본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먹튀로 전략하고 말았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마음으로 입성 한 아스톤 빌라에서 데뷔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하는 등 아스톤 빌라에서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아스톤 빌라는 올시즌을 앞두고 에이스로 활약한 잭 그릴리쉬의 이적에 대비해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대니 잉스, 레온 베일리 등 유망한 공격수들을 대거 영입했으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하고 있어 쿠티뉴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아스톤 빌라 제라드 감독은 이러한 쿠티뉴의 활약을 두고 "쿠티뉴는 리버풀 시절의 폼을 되찾았다"라고 평하면서 그를 '월드클래스'라고 칭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시즌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런 쿠티뉴의 활약에 반색한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의 대한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하며 바르셀로나 또한 적정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쿠티뉴를 매각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자신이 전성기를 구가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활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쿠티뉴가 현 소속팀 아스톤 빌라의 비상과 함께 자신의 가치도 계속해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남은 시즌 쿠티뉴의 경기력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Birmingham Live, 인디펜던트, Barca Universal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무하게 끝나버린 PSG의 프로젝트와 리오넬 메시 (10) | 2022.03.11 |
---|---|
[K리그]우승 후보들의 시즌 초반 행보...울산 맑음 전북 제주 흐림 (3) | 2022.03.07 |
[오피셜]구자철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 컴백 (8) | 2022.03.04 |
[세리에A]이탈리아에서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스페셜원 (12) | 2022.03.02 |
[라리가]겨울 이적시장과 함께 살아난 바르셀로나의 화력 (7) | 2022.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