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허무하게 끝나버린 PSG의 프로젝트와 리오넬 메시

laudrup7 2022. 3. 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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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꿈꾸던 파리 생제르망의 프로젝트가 16강에서 끝나고 말았다.

 

파리 생제르망은 올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리오넬 메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최강 쓰리톱 이른바 MNM 트리오를 만들었다.

 

메시는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4회, 득점왕 6회, 도움왕 2회를 기록한 명실상부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다.

올시즌의 경우에도 비록 PSG에서 적응 문제로 리그에서 단 2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져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만 5득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이번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토너먼트에서 차세대 패권을 다룰 음바페가 맹활약하는 동안 존재감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영입에 대한 정당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2011년 카타르 거대 자본이 PSG를 장악한 이후 리그앙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이후 챔피언스리그로 개편한 이래 한 번도 우승해보지 못한 한을 풀고자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하면서 스타들을 모집했다.

 

초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구 실바 부터 해서 PSG 프로젝트에 상징으로 여겨지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그리고 이번 리오넬 메시의 영입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방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기탈락으로 메시의 영입은 실패로 판정됐으며, 올시즌 이후 음바페마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버린다면 또 오랜 시간 동안 빅이어를 드는 것이 요원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메시의 쇠퇴와 네이마르의 잦은 부상 그리고 음바페의 이적설까지 하여 PSG 프로젝트의 상징인 MNM 트리오가 한시즌 만에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이번 PSG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PSG의 빅이어 프로젝트의 실패와 더불어 메시의 종말을 알리는 결과물로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포브스, The SportsRush, 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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