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CL]수원 삼성 요코하마 3대2 격파..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laudrup7 2020. 12. 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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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수원 삼성이 숙적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물리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2020년 12월 07일(한국시간 월요일 오후 11시 00분) 수원 삼성 VS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ACL 16강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린 수원 삼성이 요코하마를 3대2로 격파하였습니다.

 

외국인 선수 없이 이번 ACL 대회에 임한 수원은 임상협, 고승범을 투톱으로 내세우면서 이날 경기에 임했습니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요코하마에 기세에 몰리면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2분 결정적인 위기를 맞이한 수원은 결국 전반 20분 요코하마의 에리크 리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주었습니다.

 

수원은 실점 이후 전반 25분 박상혁이 아크 정면에서 대포알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동점골 찬스가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요코하마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실점 위기 장면을 맞이했으나 요코하마의 슛이 빗나가면서 실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전반을 0대1로 마친 수원은 후반 들어 전반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 6분 임상협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후반 12분 김태환이 수비수를 앞에 둔 상태에서 스텝오버로 공간을 만든 후 환상적인 왼발 슛으로 연결시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후반 36분 김민우와 김건희가 환상적인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후 김민우가 왼발 슛으로 연결시키면서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 후반 42분 한석종이 하프라인 바로 앞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면서 쐐기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요코하마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면서 3대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ACL을 참가하기 전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면서 100%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수원은 예상과 달리 이번 대회에서 K리그를 대표하여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추첨된 8강 대진표에서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빗셀 고베와 재격돌하게 된 수원이 과연 남은 ACL에서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경기신문, 포커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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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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