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에 충격패...16강 행 먹구름

 

 

2020년 12월 02일(한국시간 수요일 오전 02시 55분) 샤흐타르 VS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샤흐타르의 덴티뉴와 솔로몬이 차례로 골을 뽑아낸 샤흐타르가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샤흐타르와의 홈경기에서 2대3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 카림 벤제마, 토니 크루스, 라파엘 바란, 루카 모드리치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켰습니다.

 

 

전반 4분 레알 마드리드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서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아센시오가 날린 왼발 슛이 골 포스트를 강타하면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샤흐타르의 뒷 공간과 전방 압박, 패스 플레이를 통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하면서 전반은 0대0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나초의 연속 슈팅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타이손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내준 레알은 후반 11분 페를랑 멘디가 커트해낸 볼을 수비수들이 모두 찾지 못하면서 틈 사이에 있던 덴티뉴가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2분 마리아노와 비니시우스, 이스코 등 교체 카드 3장을 한 번에 사용하면서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의도와는 다르게 후반 37분 하프라인부터 볼을 끌고 온 솔로몬이 오른발 중거리슛을 터뜨리면서 스코어를 두 골차로 벌려 놓았습니다.

 

 

이후 경기는 변동 없이 2대0으로 마감되었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만 2승을 기록한 샤흐타르는 승점 7점으로 상대전적에서 레알을 앞서면서 조 2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패배로 16강 토너먼트 마지노선 밖인 3위로 추락하게 된 레알 마드리드는 비상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인터밀란이 뮌헨글라드바흐에 3대2 승리를 거두면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뭰헨글라드바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지만 최근 경기력을 봤을 때 레알이 승리를 거둔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기사회생을 할 수 있을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LaLiga Expert, Sportskeeda, 노컷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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