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NBA 파이널 준우승팀 피닉스 선즈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어마무시하다.
피닉스는 올시즌 현재 18경기동안 15승 3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면서 리그 전체 2위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피닉스는 지난 10월 28일 새크라멘토와의 정규리그 4차전 경기 패배 이후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작년 시즌 10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하면서 부활 찬가를 알린 피닉스는 작년 시즌의 활약이 돌풍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현재 피닉스는 베테랑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을 필두로 해결사 데빈 부커, 골밑의 사수꾼 디안드레 에이튼 등 작년 시즌 활약해주었던 코어들이 올시즌에도 든든하게 팀을 지탱해주고 있다.
특히 크리스 폴의 경우 올시즌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두자리수(10.7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피닉스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폭발한 미칼 브릿지스가 올시즌의 경우에도 야투율 54.3%, 3점슛 성공률 41.3%의 엄청난 효율로 지원사격(평균 13.7득점)을 해주고 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로테이션 멤버들이 출전할 때마다 적재적소의 활약을 해주면서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수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피닉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만 36세의 크리스 폴에게 4년 1억 2천만 달러(약 1380억원)의 장기계약을 안기면서 윈나우를 외친 가운데 올시즌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그들의 투자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작년 시즌 프랜차이즈 사상 첫 파이널 우승의 문턱 앞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피닉스가 올시즌에는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남은 시즌 피닉스의 경기력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Vally of the Suns, Signals AZ, Pro Sports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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