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최정상급 PG로 변신한 코리안 어빙 변준형

laudrup7 2021. 11. 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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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GC 인삼공사의 변준형이 올시즌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변준형은 올시즌 현재까지 15경기 동안 14.67득점 2.33리바운드 5.8어시스트 1.73스틸을 기록하면서 한층 볼륨업 된 스탯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나 눈에 띄는 부분이 어시스트 수치인데 변준형은 올시즌을 앞두고 기존 포인트가드 이재도의 이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어시스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을 바탕으로 코리안 어빙이라는 별명을 얻은 변준형이었으나, 자신의 득점에만 치중하던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변준형은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득점 부문에서도 국내선수 기준 7위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또 다른 장기인 스틸 부문에서는 리그 전체 5위를 내달리고 있다.

또한 변준형에게 좋아진 것이 있는데 바로 슛 셀렉션이다. 그동안 변준형은 화려한 드리블 앞세운 아이솔레이션에 강점을 보여왔으나, 이를 바탕으로 무리한 슛 선택 또한 많은 선수였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동료들의 찬스를 우선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확실한 슛 찬스 양성, 그리고 동료들을 활용한 2대2 공격 및 자신의 강점인 화려한 돌파를 적재적소에 섞어 가면서 커리어 하이에 해당되는 야투성공률(51.32%)을 가져가고 있다.

변준형의 이러한 활약 덕분에 소속팀인 인삼공사 또한 이재도의 이적 공백 없이 순항하면서 선두 부산 KT에 0.5경기차 뒤진 리그 공동 2위를 내달리고 있다.

 

올시즌 포지션 변경 이후 국내 최정상급 선수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변준형이 과연 어디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변준형의 행보를 지켜보자.

 

 

이미지 출처 : 스포탈코리아, MSN, 바스켓코리아,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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