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날두 없으면 어쩔 뻔 했나?

laudrup7 2021. 11. 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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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많은 기대를 품고 시즌을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앞두고 컴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를 지탱하고 있다.

 

2021년 11월 3일(한국시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아탈란타와 경기를 치른 맨유는 경기 내내 아탈란타에게 리드를 허용하는 골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호날두가 전 후반 각각 추가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올시즌 맨유가 치른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등 챔피언스리그에서만 5득점을 기록한 호날두인 가운데 득점 분포도를 살펴보면 순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날두의 득점 분포도를 살펴보면 팀의 리드를 안겨주는 선제골 1번, 팀의 승리를 안겨주는 결승골 2번, 팀의 균형을 안겨주는 동점골 2번을 기록하였는데 결승골과 동점골의 경우 추가시간 및 후반 막판에 득점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에이스로서의 진가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비단 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현재 7경기 4골 1도움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가 공격포인트를 올린 경기에서 맨유가 모두 승리를 기록하면서 그의 활약에 따라 맨유의 성적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호날두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뽑히는 라파엘 바란과 신성 제이든 산초를 데려오면서 많은 기대감을 갖고 시즌을 시작했으나 두 선수 모두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 최대 라이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홈인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0대5 대패를 당하는 등 리그 5위에 머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자승 원칙으로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호날두의 영입이 현재로서는 맨유에게 신의 한수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전 대패 이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3대0 대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으며,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조 선두를 유지한 맨유는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벌 전을 치를 전망이다.

 

과연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또다시 호날두가 맨유를 수렁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다가오는 11월 6일(한국시간 21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텔레그래프, iNews, 인디팬던트, United In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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