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안토니오 콘테가 위기의 토트넘을 구해내고 그토록 원하던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쏠려있다.
토트넘은 올시즌을 앞두고 누누 산투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현재 리그 9위 및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 3위에 머물면서 부진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은 부임한지 4개월밖에 안된 누누를 과감하게 내치고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안토니오 콘테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 상태다.
2006년 세리에B SS 아레초에서 감독 데뷔를 한 콘테는 이후 3개 구단의 감독직을 역임한 이후 2011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감독에 부임하였다.
콘테는 유벤투스에 부임하자마자 직전 시즌 리그 7위에 머무는 등 승부조작 사태 이후 명가의 위용을 잃어버린 유벤투스에게 9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다 주면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후 3년 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하면서 훗날 유벤투스가 9연패를 달성하는데 초석을 다졌으며, 해당 기간 무패 우승 및 한시즌 역대 최다 승점(102점)을 기록하면서 명장에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후 역임한 첼시와 인터 밀란에서도 리그 우승을 팀에 안기는 등 감독 커리어 동안 리그 우승 6회, 컵대회 우승 4회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동안 어떠한 트로피도 거머진적이 없는 토트넘은 이번 콘테의 부임으로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콘테에게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연봉(241억원)을 안겨준 상황이다.
현재 콘테에게 당장 직면한 과제로는 최근 7경기 2승 5패로 부진 중인 리그에서의 분위기 쇄신과 탈락 위기에 놓여있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의 반등 그리고 무엇보다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해리 케인을 살리는 것이 1순위 과제로 보인다.
과연 콘테가 우승 청부사답게 위기의 토트넘을 수렁에서 건져내어 토트넘의 오랜 꿈인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 올시즌 토트넘과 콘테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토트넘 핫스퍼, 골닷컴, SB Nation,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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