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중위권 싸움만큼 치열한 강등권 경쟁

laudrup7 2021. 8. 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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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가운데 중위권 경쟁만큼이나 치열하게 경합하는 구간이 있으니 바로 강등권 싸움입니다.

 

현재 K리그는 최하위팀은 12위가 K리그2로 다이렉트로 강등되며, 11위의 경우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게 됩니다.

 

현재 9위부터 12위까지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있으니 바로 강원과 광주, 성남 그리고 서울입니다.

현재 9위인 강원과 12위인 서울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 상황으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이들의 순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하위권에 허덕이는 팀들이 공통적인 사항이 있으니 바로 부실한 골결정력입니다.

 

현재 이들은 K리그 팀 득점 8위, 10~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의 경우 간신히 경기당 1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팀들의 경우 경기당 1득점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4팀의 선수들 중 5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성남의 뮬리치(10득점), 서울의 나상호(6득점) 단 2명의 그칠 정도로 확실한 해결사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뮬리치와 나상호를 보유하고 있는 두 팀의 경우에도 성남은 현재 팀 득점 21득점의 무려 10득점을 뮬리치 혼자 감당하면서 뮬리치가 막힐 경우 플랜 B가 전무한 상황입니다.

 

서울의 경우 나상호, 박주영, 지동원, 박정빈, 조영욱 등 국가대표급 공격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성에 비해 매우 저조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성남과 마찬가지로 팀 득점 21득점의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K리그의 경우 승점이 동률일 경우 골득실이 아닌 다득점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서 4팀 모두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로 여겨집니다.

 

아직 시즌의 40% 정도가 남은 상황으로 언제 상황이 급변할지는 알 수 없으나 4팀 모두 시즌 개막 초반을 제외하고는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트 뉴스, MBN, 네이버 포스트,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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