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길어지는 송민규의 침묵

laudrup7 2021. 8. 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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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핫스타 전북 현대 송민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송민규는 최근 K리그 국내 공격수 중 가장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01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송민규는 데뷔 3년 차인 2020년 시즌 총 31경기 11골 7도움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송민규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멤버로 포함됐을 뿐만 아니라 A대표팀까지 데뷔를 하면서 한국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위상이 급부상했습니다.

 

2021시즌에도 16경기 7골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송민규는 올여름 이적시장 K리그 최고 구단인 전북 현대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전북은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떠오르는 공격수로 성장한 송민규를 영입하기 위해서 전북은 무려 이적료 약 20억원(추청지)의 거액을 투자하면서 송민규의 대한 높은 기대치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현재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전북으로 합류한 송민규는 전북에서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은 물론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북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으로 적응기를 거친다고 볼 수 있겠으나 송민규 특유의 번뜩이는 움직임이 포항 시절과 비교하여 눈에 띄게 줄어든 부분은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소집명단에도 발탁이 되는 등 이미 한국 축구계에서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는 송민규이고 아직 시즌이 오래 남은 만큼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현재 올 여름 전북으로 임대 복귀한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가 곧 복귀를 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송민규가 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만한 환경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과연 송민규가 포항 시절 보여줬던 센세이션 한 활약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 남은 시즌 송민규의 경기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스타뉴스, 풋볼리스트, 네이트뉴스,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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