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최고의 시즌 출발을 알린 손흥민

laudrup7 2021. 8. 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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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21-22시즌 개막전에서 팀의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최고의 시즌 출발을 알렸습니다.

2021년 8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VS 맨체스터 시티의 EPL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맨시티를 1대0으로 격파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결승골은 여러가지로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득점이었습니다.

우선 현재 해리 케인이 이적 요청을 한 상황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 원톱의 위치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내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보여주면서 원톱의 위치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은 팀의 부동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이 빠져있음에도 감독과 팬들에게 손흥민이 충분히 해리 케인의 몫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친 것입니다.

맨시티는 작년 시즌 리그 2위에  승점 12점이나 앞설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입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영입한 잭 그릴리쉬를 선발 출격시키면서 완벽한 시즌 출발을 하려고 하였으나 손흥민의 활약에 의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 번째는 새롭게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받은 것입니다.

지난 수 년간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체 불가능할 정도로 좋은 활약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프로팀이든 간에 감독이 바뀌게 되는 경우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얼마든지 시즌 구상에서 멀어질 염려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이 그동안 왜 토트넘에서 슈퍼스타의 지위를 유지했는지에 대해 실전에서 증명해냈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것처럼 비록 한 경기뿐이지만 개막전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은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향후 시즌을 치르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막전부터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은 2021년 8월 22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 : 미러, 텔레그래프, Times of India, J99new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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