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udrup7 2021. 8. 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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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수에서 확실한 전력 보강을 하면서 9년 만에 리그 우승을 향한 정조준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2점 뒤진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알찬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맨유는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톰 히튼 총 3명의 선수를 영입한 상황입니다.

산초의 경우 현재 세계 축구 최고의 윙어 중 한명으로 떠오르는 선수로 17세의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후 2년 차인 18-19 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세계 최고의 윙어로 떠올랐습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동안 137경기를 소화하면서 50골 64도움을 기록하였고 분데스리가 도움왕 및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분데스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바란의 경우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라데시마와 역사상 첫 3연패를 일군 주축으로 활약한 세계 최고의 센터백입니다.

 

또한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A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A매치 79경기를 소화하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및 유로 2016 준우승을 기록하는데 일조했으며 현재 프랑스 대표팀의 부주장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도 갖추고 있습니다.

톰 히튼의 경우 맨유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이후 번리에서 빛을 보면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다가 아스톤 빌라를 거쳐 다시 맨유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히튼의 합류로 홈그로운 개정을 채운 맨유는 보다 유연한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됐으며 지난 시즌까지 맨유의 서브 골키퍼로 활약한 세르히오 로메로의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맨유는 공격, 수비, 골키퍼 등 전 포지션에 걸쳐 고루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중원 자원으로 울버햄튼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후벵 네베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맨유는 착실한 전력 보강을 통해서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고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 우승한 12-13시즌 이후 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과연 차기 시즌 맨유가 성공적인 오프 시즌 만큼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게 될지 맨유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맨유의 21-22시즌 개막 경기는 2021년 8월 14일(한국시간 20시 30분)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개막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CNBC, Metr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0MIN, 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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