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올림픽축구]루마니아전 대승에도 짚고 넘어가야할 키패스와 골결정력

laudrup7 2021. 7. 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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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루마니아를 잡아내고 기사회생했습니다.

한국은 루마니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은 1승 1패 골득실 +3으로 B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대표팀은 표면적으로 이번 루마니아전에서 4골을 기록하면서 지난 뉴질랜드전의 답답한 공격 흐름을 반전시켰다고 볼 수 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루마니아전에서 대표팀은 지난 경기와 달리 선수들의 투지가 살아나면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공격 작업에 있어서 마지막 패스 및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재로 완성도 있는 공격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려운 경기력이었습니다.

실제로 첫 골과 두 번째 골의 경우 상대의 자책골과 굴절되어 들어간 득점으로 다소 운이 따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전반 종료 직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 속에서 공격을 펼친 것치고는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루마니아전 대승으로 다가오는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의 목표가 조별리그 통과가 아닌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팀이라면 공격 작업에 대한 세밀함과 결정력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과연 대표팀이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할 것인지 다가오는 7월 28일(한국시간 17시 30분)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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