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전주 KCC 송교창 고졸 최초 MVP 수상

 

전주 KCC의 송교창이 올시즌 KBL MVP를 수상했습니다.

 

2021년 4월 7일(한국시간) 열린 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송교창이 총 투표수 107표 중에 99표를 받으면서 생애 첫 MVP를 수상했습니다.

 

부산 KT의 허훈과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되던 것과 달리 93%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격차로 MVP를 수상하게 됐습니다.

송교창의 MVP는 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이 KBL 최초로 고졸 신분으로 데뷔를 한 이후 최고 선수의 영예인 MVP까지 수상을 하면서 얼리 드래프트의 신화를 작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 3순위로 데뷔한 이래 6시즌 간 꾸준히 개인 기량을 갈고닦은 송교창은 올시즌 36승 18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KCC의 에이스로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국내 선수 전체 2위에 오르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동반한 KCC 특유의 트랜지션 상황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로 평가됩니다.

MVP 수상과 더불어 베스트 5까지 수상하면서 2관왕을 달성한 송교창은 전열을 가다듬고 다가올 플레이오프 소속팀 KCC의 통합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송교창이 정규리그의 기세를 이어가 플레이오프에서도 MVP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현재 진행형인 얼리 드래프트의 신화 송교창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이데일리, 중앙일보,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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