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11년 만에 스쿠테토를 눈 앞에 둔 인터밀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구단 인터밀란이 11년 만에 우승 트로피인 스쿠테토 획득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29일(한국시간)까지 현재 세리에A는 팀당 27~28경기를 소화한 상황으로 리그 10경기 남짓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인터밀란은 27경기 동안 20승 5무 2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65점으로 리그 2위인 라이벌 AC밀란에 승점 6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밀란은 2위 AC밀란보다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으로 두 팀의 격차는 산술적으로 9점 차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인터밀란이 다음 경기를 이기게 될 경우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와 승점 9점 차로 앞서게 되면서 우승에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시즌 인터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2년 차를 맞이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공격진에서는 로멜로 루카쿠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의 투톱 조합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루카쿠는 리그에서만 19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2위 도움 1위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비의 경우 센터백 슈크리니아르를 필두로 바스토니와 하키미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유벤투스에 이은 리그 최소 실점 2위의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밀란은 유럽 대항전 및 코파 이탈리아에서 모두 탈락한 상황으로 리그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입니다.

인터밀란이 올시즌 우승하게 된다면 지난 9시즌 동안 세리에A를 독식한 유벤투스 천하를 저지하는 의미 깊은 우승이 될 것이며, 통산 19번째 우승으로 라이벌 AC밀란을 따돌리고 세리에A 역대 우승 2위로 등극하게 됩니다.

과연 인터밀란이 남은시즌 잘 마무리를 하면서 11년 만에 스쿠테토를 차지하게 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인터밀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스카이 스포츠, Serpents of Madonnina, CBS Sports,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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