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각 구단 별 오프시즌 이적시장 이모저모 2편

laudrup7 2024. 2.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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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리그가 끝나고 새로운 2024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각 구단 별 이적시장에 대한 소식을 다뤄보고자 한다.

 

각 구단 별 여러가지 사유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3개 팀씩 총 4편을 통해 각 팀 별 이적시장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4~6위를 기록한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의 오프시즌을 돌아볼 예정이다.

 

첫 번째는 전북 현대다.

 

전북은 작년 시즌 시종일관 부진한 시즌을 보낸 끝에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또한 작년 시즌 리그 4위에 그치면서 차기 시즌 개편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ACLE가 아닌 ACL2 진출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이번 오프시즌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의 현재 주요 이적시장 현황은 아래와 같다.

 

IN :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재익, 권창훈, 김태환, 이영재, 전병관, 마르쿠스 비니시우스

OUT : 백승호, 하파 실바, 안드레, 아마노 준, 구스타보, 류재문, 윤영선, 박진성

 

영입 명단을 살펴보면 작년 시즌 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들로 뽑힌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를 동시에 영입했다. 또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과 이영재 그리고 마찬가지로 국가대표로 지닌 김태환과 이재익까지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 확실한 전력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이탈한 선수들 가운데 백승호의 이적이 아쉽기는 하나 동포지션에 이미 다른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그 외에 타격이 큰 부분은 없어 보인다.

두 번째는 인천 유나이티드다.

 

인천은 재작년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ACL 진출을 이뤄내면서 만년 하위권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맞이한 시즌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5위라는 준수한 순위로 마감하면서 이제는 상위 스플릿에 어울리는 구단으로 변모했다.

 

인천의 현재 주요 이적시장 현황은 아래와 같다.

 

IN : 이범수, 마테오 요니치, 송시우, 지언학

OUT : 김대중, 에르난데스, 김동헌, 이태희

 

인천의 경우 보강보다는 유출이 더 큰 상황이다. 작년 시즌 팀 내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에르난데스가 전북으로 이적했으며, 주전 골키퍼 김동헌과 이태희 모두 군 복무를 위해 떠난 상황이다.

 

골키퍼 공백의 경우 이범수를 영입해 왔으나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는 딱히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임대 복귀하는 송시우와 지언학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그 외에 J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인천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요니치를 영입한 것이 눈에 띈다.

세 번째는 대구 FC다.

 

작년 시즌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 스플릿 라운드 진출이 결정되는 시기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대구의 현재 주요 이적시장 현황은 아래와 같다.

 

IN : 고명석, 한희훈, 요시노

OUT : 홍정운, 케이타, 이진용, 조진우, 이근호

 

대구는 이번 오프시즌 인천과 마찬가지로 보강보다는 유출이 더 큰 상황이다. 팀 내 정신적 지주와 같던 이근호가 은퇴했으며, 팀 내 중원과 센터백 라인의 핵심인 선수들이 모두 이적 혹은 군입대를 하고 말았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희훈과 고명석을 새로 영입했으나 보다 추가적인 전력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다음 게시글은 작년 시즌 7~9위를 기록한 FC 서울, 대전 하나 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의 오프시즌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일요신문, 네이트 스포츠,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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