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26경기 동안 6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시즌 23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오른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수치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 현재 도전할 수 있는 대기록이 있으니 바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다.

 

15-1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리그 4득점)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같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과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뿐이다.

 

현재 케인의 경우 일찌감치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네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상황이며, 바디의 경우 올시즌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손흥민이 남은 기간 동안 4득점을 추가한다면 케인과 함께 해당기간 동안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손흥민이 득점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유효슈팅 당 득점 확률을 더욱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현재 손흥민은 2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면서 6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리그에서 22개 이상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15명 중 손흥민 보다 적게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손흥민인 유효슈팅 대비 득점률이 약 20.7%로 나타나는데 이전 시즌들(21-22시즌 약 47%, 20-21시즌 약 46%, 19-20시즌 약 29%) 대비 수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올시즌 운이 덜 따른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보다 날카로운 슈팅이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

 

과연 손흥민의 올시즌 부진을 털고 케인과 함께 해당기간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의 대기록을 기록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활약상을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손흥민의 다음 리그 경기는 4월 4일 에버튼과의 리그 29라운드가 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가디언, Korea Times, Gulf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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