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명가 수원 이러다 진짜 강등 당한다

laudrup7 2023. 3.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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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의 2023시즌 K리그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수원은 올시즌 초반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단 승점 1점 만을 확보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995년 창단 이래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리그 내 강자로 입지를 다진 수원이지만 최근 수년간은 부진이 깊어지면서 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으며, 2차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의 극적인 결승골이 없었다면 자칫 올시즌 1부리그가 아닌 2부리그에서 모습을 봤을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러한 부진에 경각심을 느낀 수원은 이번 오프시즌 김보경과 바사니 그리고 아코스티와 김경중 등의 선수들을 새로 영입하면서 바쁜 오프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개막 후 아직 초반이기는 하나 승점 획득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작년 시즌에 이은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수원의 가장 큰 문제는 스트라이커 안병준의 침묵과 2선 자원의 교통정리를 뽑을 수 있다. 안병준은 작년 시즌 주포로 활약한 오현규가 셀틱으로 이적한 이후 올시즌 수원이 최전방 자원으로 낙점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득점 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 2선 자원 교통정리의 경우 이번 오프시즌 리그 MVP 출신에 빛나는 김보경과 바사니를 영입하면서 2선 자원을 보강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위치 및 플레이스타일이 겹치면서 함께 뛸 때 시너지 효과가 난다기보다는 위력이 반감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두 선수 중 한 선수 만 활약할 때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을 볼 때 이병근 감독의 결단이 빠르게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이러한 부진으로 수원 팬들은 3경기인 수원 FC 전부터 구단 버스를 막는 등 항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현재 이러한 판도를 뒤집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과연 명가 수원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4월 2월 강원 FC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스포츠춘추, 데일리안,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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