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절대 1강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울산 현대의 초반 상승세

laudrup7 2023. 3.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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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리그가 개막 초반 4경기를 치른 현재 디펜딩 챔피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시즌 K리그가 지난달 25일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FA컵 챔피언 전북 현대 간의 맞대결로 개막을 알렸다.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팀당 4경기를 치른 가운데 유일하게 전승가도를 내달린 팀이 있으니 바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다.

 

울산은 4경기 동안 전북, 강원 FC, FC 서울, 수원 FC와 경기를 치른 가운데 8득점 2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면서 12팀 중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하면서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북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건 울산은 이번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독주체제를 나설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울산의 이러한 상승세에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신구 선수단의 조화를 뽑을 수 있다.

 

울산은 기존의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 박용우, 엄원상, 마틴 아담, 바코 등 스쿼드의 질과 양 측면에서 타 팀을 압도하는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올시즌 개막 전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시 적극적인 보강의지를 드러내면서 많은 신규 선수들을 보강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2년 연속 리그 최다 득점자로 활약한 주민규를 필두로 루빅손과 보야니치 등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에사카 아타루, 김민혁 등을 새로 영입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인 현재까지 신구 선수들 대부분이 모두 자신의 몫을 해내면서 시즌 초반 신바람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두 번째는 홍명보 감독 부임 3년 차를 맞이하면서 실속 있는 축구에 한층 적응된 것이다.

 

기존의 울산은 수년 전부터 전북과 함께 2강을 형성하면서 리그 내 강자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때마다 좋은 경기력에 비해 뜬금패를 당하면서 라이벌 전북에 비해 확실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작년 시즌부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축구에 눈을 뜨면서 때때로 경기력이 저조함에도 꾸역꾸역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장기 레이스에 도움이 되는 축구를 구가하고 있다.

 

과연 홍명보 감독의 울산이 지난 시즌 우승에 이은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절대 1강의 체제를 구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울산매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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