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K리그를 주름잡은 전북 현대의 주축 멤버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금일 엑스포츠 보도에 다르면 이적시장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북 현대의 이승기가 K리그 2 부산 아이파크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2011년 광주 FC에서 프로 데뷔 후 2013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한 이승기는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전북에서만 활약하면서 전북 왕조 시절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출전 경기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고, 올시즌의 경우에도 개막 후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결국 이적을 모색하게 됐다.
전북은 이승기의 이적으로 작년 시즌부터 왕조의 주춧돌을 놓은 선수들이 대거 이적을 하게 됐다. 현재 주요 이적 선수로는 이승기를 제외하고도 이용, 김보경, 정혁, 최보경, 김민혁 등이 해당된다.
여기서 이승기, 이용, 최보경은 전북이 전무후무한 5연패를 하는데 있어 항상 스쿼드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으며, 김보경 또한 전북의 왕조에 많은 기여를 한 선수였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 앞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이 이들 모두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경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세대교체의 희생양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전북은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이동준, 정태욱, 백승호, 조규성, 송민규, 김문환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지속해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전북 왕조의 원년 멤버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최철순과 한교원, 홍정호, 김진수 정도 만이 남아있다.
2010년 전후로 해서 K리그를 장악한 전북이 한 시대를 지나 또 다시 왕조를 완성할 수 있을지 전북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노컷뉴스, 네이트뉴스,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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