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UCL]63분 간 5득점, 자비가 없는 옐링 홀란...구단 득점 신기록 작성

laudrup7 2023. 3. 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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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상 맨시티)의 옐링 홀란이 득점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홀란이 소속된 맨시티는 3월 15일(한국시간 기준)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맨시티는 홀란이 무려 5골을 집어넣는 폭발력을 과시하면서 무려 7대0의 대승을 거두고 합산 스코어 8대1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홀란은 단 63분 만을 소화했는데 전반 3골, 후반 2골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선수가 한 경기에 5득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이전에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기록했다.

홀란은 이번 경기 5득점으로 모든 대회에서 종합 39득점을 기록하면서 종전 28-29시즌 토미 존슨이 기록한 38득점을 넘어 구단 역대 한시즌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홀란이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득점을 기록하는데 오직 63분의 출전시간과 30번의 터치 만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효율의 끝판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또한 홀란은 이날 총 8번의 슈팅을 기록했는데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으며 그중 5번이 골로 연결되면서 무려 60%가 넘는 확률 높은 골결정력을 보여줬다.

 

홀란은 이번 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하면서 도합 10득점으로 모하메드 살라(8득점)를 따돌리고 단숨에 득점랭킹 1위로 우뚝 서게 됐다.

홀란은 경기종료 뒤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는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 대회가 정말 좋다. 초능력을 가졌냐고? 그냥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많은 골이 나왔는데 특별히 생각한 것은 없다. 그냥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기장을 나가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더블 해트트릭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교체된 뒤"라고 밝히면서 득점에 대한 끝없는 욕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홀란은 이번 경기 5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33호골(22세 236일)을 기록하면서 종전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22세 352일)가 갖고 있던 최연소 30호골 고지를 넘어섰다.

 

 

이미지 출처 : 스카이 스포츠, 마르카,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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