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연소 MVP 출신 데릭 로즈가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한국시간 2월 9일 뉴욕 닉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서로 데릭 로즈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2021년 2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NYK IN : 데릭 로즈
DET IN :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202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이번 트레이드의 주요 골자는 단연 데릭 로즈의 뉴욕 닉스 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작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활약한 로즈는 2019-2020시즌 18.1득점 5.6어시스트 2.4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14.2점 1.9리바운드 4.2어시스트 1.2스틸을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디트로이트도 5승 18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디트로이트는 노장인 로즈를 처분하면서 드래프트 지명권 및 아직 가능성이 있는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영입하면서 미래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의 경우 올시즌 11승 14패 리그 9위에 위치하고 있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로즈를 영입하였으며, 최연소 MVP 시절 로즈를 지도하는 티보도 감독과의 재회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록 올시즌 직전 시즌에 비해 주춤하기는 하나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NBA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많은 향수를 일으키고 있는 로즈가 티보도 감독과의 재회를 통해서 다시금 시카고 시절의 퍼포먼스를 재현할 수 있을지 뉴욕에서의 로즈의 활약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SLAM, 가디언, NBC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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