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토트넘의 믿을맨은 케인과 손흥민이었습니다.
2021년 2월 7일(한국시간 일요일 오후 21시 00분) 토트넘 핫스퍼 VS 웨스트 브롬위치의 EPL 22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케인, 손흥민 듀오가 나란히 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웨스트브롬을 2대0으로 완파하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 케인의 부상 복귀전으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 경기였습니다.
전반전 토트넘은 돌아온 케인을 앞세워 웨스트브롬을 시종일관 밀어붙였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전반전을 0대0 무승부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0대0 무승부의 흐름이 길어질뻔하던 경기에서 해결사로 나선 건 역시 케인과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10분 호이비에르의 완벽한 킬패스를 건네받은 케인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그토록 원하던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후반 14분 모우라가 드리블 돌파 후 빈 공간의 손흥민에게 완벽하게 내준 후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려놓았습니다.
웨스트브롬의 경우 세트피스 및 높이를 이용하여 득점을 노렸으나 오프사이드 및 요리스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토트넘의 2대0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이날 전반전만 하더라도 토트넘의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케인이 정상 컨디션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몇 번의 찬스를 잡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자칫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이날 경기를 잡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 케인이 해결사답게 팀을 구해내고 손흥민마저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빈곤한 득점력과 경기력으로 리그 순위가 9위까지 처져있던 토트넘이 이날 경기 승리를 계기로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력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텔레그라프, BBC, EWN, 폭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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