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점점 멀어지는 선두...에버튼과 3대3 무승부

laudrup7 2021. 2. 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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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우승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7일(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05시 0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튼의 EPL 23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에버튼이 후반 추가 시간 극장 동점골을 기록하여 3대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초반 리드를 잡은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습니다. 맨유는 전반에만 카바니와 브루누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2대0으로 리드하였습니다.

 

그러나 후반 10분도 되지않아 에버튼이 두쿠레와 하메스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를 2대2 동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25분 맨유의 신형엔진 맥토미니가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다시금 리드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되는 듯하였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에버튼의 칼버튼 르윈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맨유는 승점 1점 만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기록적인 9대0 승리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었던 맨유는 이날도 3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화력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에서 문제점을 기록하면서 선두 맨시티를 추격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현재 맨시티가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2점 차로 맨시티를 쫒고 있는 맨유는 실질적으로 최대 승점 8점까지 벌어지게 되면서 퍼거슨 감독 이후 숙원 사업인 리그 우승이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이미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을 하였기에 리그 우승의 사활을 걸고 있는 맨유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시즌 중반 파죽지세의 상승세가 꺾인 맨유는 리그 우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시즌 중반의 좋은 흐름과 함께 라이벌 맨시티가 스스로 무너지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과연 올시즌 EPL 우승이 이대로 맨시티의 독주로 마무리될지 아니면 맨유 혹은 다른 클럽이 튀어나와 맨시티의 독주를 저지할지 올시즌 남은 EPL 판도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The Busby Babe, Royal Blue Mersey, 골닷컴, Sports M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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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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