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고양 캐롯의 이정현이 2년 차 시즌을 맞이한 현재 리그 정상급 가드로 우뚝 섰다.
이정현은 올시즌 현재까지 치른 22경기에서 평균 15.59득점 2.55리바운드 3.59 어시스트 1.91스틸을 기록하면서 리그 정상급 가드들이 나타낼만한 수치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1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이정현은 작년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대학 시절 보여준 명성만큼의 활약에는 미비한 활약을 보여줬다.
고교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이정현은 대학 진학 후 대학무대를 평정하면서 대형 유망주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특히나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큰 무대 혹은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장차 한국 농구를 대표할만한 스윙맨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주목을 받아왔다.
2년 차를 맞이한 올시즌 이러한 기대치들이 충족되고 있는데 우선 약점으로 뽑히던 3점슛 능력이 상당히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시즌 이정현은 33.53%의 성공률로 경기당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올시즌의 경우 무려 42.06%의 성공률로 경기당 2.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 다양한 스킬과 탄탄한 바디 밸런스를 바탕으로 돌파능력이 증명된 이정현이 슈팅 기복까지 줄어들면서 리그 최고의 슬래셔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정현의 이러한 성장 요인으로는 올시즌 부임한 김승기 감독의 기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안양 KGC 시절 박찬희와 이재도, 전성현, 변준형, 박지훈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들을 양상 해낸 김승기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고양 이정현을 중점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공표했다.
실제로 이정현의 성장세를 믿고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하던 이대성을 이적시켰고, 이정현 또한 감독의 기대치에 부응하면서 이정현과 김승기 감독 모두 윈윈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까지 코트 비전 측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경기를 치를수록 역량이 올라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그 2년 차 시즌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여타의 일반 선수들과 달리 자신의 재능을 벗겨낸 이정현이 올시즌 어디까지 상승세를 펼칠지 올시즌 고양 캐롯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미주중앙일보, MHN 스포츠,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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