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면서 왕관의 주인에 등극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2월 19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물리치면서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시가 커리어 유일한 빈 공간이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멀티골을 집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조국이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2004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한 메시는 지난 십수년간 무려 10번의 라리가 우승과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7회나 수상하면서 현시대를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 클럽에서의 성과와 달리 국가대표팀에서는 우승을 거두지 못한다고 비난하면서 그가 GOAT(Greatest of all Time)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고 비판하는 시각이 존재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조국 아르헨티나에게 우승을 안겨준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매경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마침내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는 역대 GOAT로 뽑히는 펠레와 마라도나의 월드컵 활약상과 비교해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 7경기에서 연장 포함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했으며, 7득점 3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번 월드컵 7경기에서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으며,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 결승에서 모두 MOM(Man of the Match)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커리어의 방점을 찍은 메시는 명실상부하게 축구계 GOAT 자리에 등극했다.
이미지 출처 : Sydney Morning Herald, iNews, Planet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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