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카타르월드컵]축구계의 변방이 아닌 주류로 일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laudrup7 2022. 12. 4. 15:23
728x90
반응형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2월 3일(한국시간 기준) G조 조별리그 3차전을 끝으로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번 토너먼트에 진출한 국가들을 대륙 별로 살펴보면 유럽 8개국, 아시아 3개국, 남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북중미 1개국이 진출했다.

이번 토너먼트 대진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약진이다.

 

두 대륙은 그동안 세계 축구계의 변방에 머무르면서 월드컵이 있을 때마다 항상 유럽 남미의 강호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내주고는 했다.

 

지난 92년의 월드컵 역사에서 4강에 진출한 적이 아시아, 아프리카 통틀어 단 1번밖에 없으며,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단 1개국 만이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우 역사상 가장 많은 5개국을 배출했으며, 그 중에서 조 1위로 올라가는 팀이 두 팀,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둔 팀이 무려 네 팀이나 될 정도로 조별리그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는 세계 축구계의 스카우트 풀이 더욱 넓어지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지의 유능한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 있다.

 

또한 거스 히딩크, 필립 트루시에, 파울로 벤투, 왈리드 레그라기, 에르베 르나르 등 축구 선진국 출신의 감독들이 사령탑에 부임 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층 아시아와 아프리카 축구계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우수한 조별리그 성적을 보여준 아시아와 아프리카 팀들이 토너먼트에서도 다시 한번 세계 축구계의 주류로 우뚝 설 수 있을지 토너먼트 일정을 주목해보도록 하자.

한편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토너먼트 대진은 아래와 같다.

 

호주 VS 아르헨티나(12월 4일 04시, 아르헨티나 2대1 승)

세네갈 VS 잉글랜드(12월 5일 04시)

일본 VS 크로아티아(12월 6일 00시)

한국 VS 브라질(12월 6일 04시)

모로코 VS 스페인(12월 7일 00시)

 

 

이미지 출처 : The Hindu, 뉴욕 타임즈, CBC, 뉴스포스트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