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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는 봄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이 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이 납니다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도종환
이별의 슬픔은 너무 오래 가져가면 좋지 않다.
사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현듯 찾아오는 이별의 슬픔을 빠져나오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얼마나 이별의 슬픔을 견뎌내야지 무뎌질 수 있을까?
어쩌면 이 슬픔이 그만큼 사랑의 척도일 수 있고, 그만큼 죄의식의 척도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결국 이것을 이겨내야 하는 것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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