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리버풀의 중흥기를 이끈 마.누.라 라인의 해체

laudrup7 2022. 6.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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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의 중흥기를 이끈 주역들인 일명 마.누.라 라(마네, 피르미누, 살라)인이 해체됐다.

마.누.라 라인의 한축을 이루던 사디오 마네가 6월 22일 자로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행을 확정 지었다.

이로서 리버풀 중흥기의 상징인 마.누.라 라인은 결성한지 5년 만에 해체를 맞이하게 됐다.

마.누.라 라인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2015년, 마네가 2016년  ,모하메드 살라가 2017년에 합류하면서 결성하게 됐다.

마.누.라 라인은 결성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만 81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하는 등 5년 동안 꾸준하게 파괴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리버풀 공격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시즌을 치르면서 피르미누와 마네가 슬럼프에 빠지는 시기도 있었으나 한 선수가 부진할때 다른 선수가 그 몫까지 대신해주었고, 부진한 선수도 이타성을 살리면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서로 간의 호흡이 완벽한 공격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리버풀은 이들의 활약으로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2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 리그와 유럽에서 최강자의 위치에 올라서면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과 달리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면서 세명 모두 계약기간이 1년만 남은 상황을 맞이했고 마네가 먼저 이적을 택하면서 해체를 하고 말았다.

현재 먼저 떠난 마네 이외에도 살라와 피르미누 모두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들 또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현재 리버풀은 이들 이외에도 기존의 디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즈가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한 명인 다윈 누네스마저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활약을 해준다고 해도 리버풀의 중흥기를 이끈 마.누.라 라인을 곧바로 대체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버풀의 한 시대를 풍미한 마.누.라 라인이 해체한 가운데 남은 피르미누와 살라도 마네와 같이 팀을 떠난 것인지 아니면 아니면 팀에 남아 조금 더 리버풀의 황금기에 힘을 보탤지 남은 이적시장 행보를 주목해보자.

한편 리버풀은 오른쪽 풀백 칼빈 램지의 영입을 끝으로 올여름 이적시장 더 이상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The Konversation, SportsAdda, 디 애슬래틱, 90min, The Sports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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