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7

바르셀로나를 뒤흔든 희대의 먹튀 3인방

스페인 라리가의 명가 FC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탈락 및 라리가 우승에 실패하면서 이번 이적시장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 작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러 타겟들을 노리고 있으나 좋지 못한 재정 상황으로 FA(자유계약신분)로 풀린 선수들 이외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영입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 과거 거액을 투자하여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실패한 탓이 매우 큰데 가장 대표적으로 뽑히는 선수가 바로 우스만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앙트완 그리즈만이다. 이들 셋은 2017년부터 해마다 차례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들 세 선수의 이적료는 각각 뎀벨레 1억 350..

축구 2022.06.30

올 여름 정상급 공격수들의 연쇄이동이 이루어진다

지난달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대부분의 유럽 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올여름 공격수들 간의 폭풍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5대 빅리그 기준 올시즌의 경우 대부분의 상위권팀들이 각자의 역량에 맞게 순위표에 위치한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 카림 벤제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치로 임모빌레, 킬리안 음바페 등 각 팀의 정상급 공격수들이 대부분 제 몫을 해줬다. 이러한 가운데 올여름 각 팀별 주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이에 여타 다른 빅리그 팀들이 정상급 공격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이적설이 불거지는 선수는 아래와 같다.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 아스날)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 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 -> 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

축구 2022.06.14

[라리가]겨울 이적시장과 함께 살아난 바르셀로나의 화력

올시즌 내내 부진하던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겨울 이적시장과 함께 불타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재정 악화로 인해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내는 등 오프시즌 간 잡음이 심했으며, 시즌 개막 이후에도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으며,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시즌 중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한 이후 구단의 레전드로 활약한 사비 에르난데스를 감독으로 역임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비의 부임 이후에도 한동안 개선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인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들을 수급하면서 달라진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개막 후 22경기 동안 32..

축구 2022.02.28

[오피셜]EPL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안타까운 은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뽑히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은퇴를 선언했다. 2021년 12월 15일(한국시간) 아구에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10년 간 활약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지난 10월 31일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심장에 이상을 느낀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검진 결과에서 심장에 부정맥 진단을 받으면서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더 이상 이어가기가 어려웠고,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아직 만 33세의 창창한 나이로 이른 은퇴를 결정하게된 것에 아구에로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으나 그동안의 커리어로 볼 때 그는 이미 축구 역사 한 페이지에 남을만한..

축구 2021.12.16

[UCL]더이상 강팀으로서의 위용이 사라진 바르셀로나..1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 실패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18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12월 9일(한국시간 오전 05시)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6차전 경기에서 0대3 완패를 당하면서 E조 3위를 기록하게 됐다. 6차전 경기 전 같은 조 3위인 벤피카에 승점 2점을 앞선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뮌헨 전 패배와 더불어 같은 시간 벤피카가 디나모 키예프랑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조 3위로 추락하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토너먼트 진출 실패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데 우선 바르셀로나가 더 이상 많은 구단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위압감이 사라졌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이번 패배는 리오넬 메시의 이적과 더불어 2000년대 라 마시아가 배출해..

축구 2021.12.09

[라리가]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레.바.뮌...바르셀로나의 심각한 현 주소

전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바르셀로나의 현주소가 말이 아닌 상황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그들의 유스 산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을 내세워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장악했다. 21세기 동안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10번, 코파 델 레이 7번의 우승을 거두면서 리그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21세기 들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3회 이상 기록한 팀들이 3팀이 있는데 바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6회), 바이에른 뮌헨(3회)이다. 이렇듯 21세기 들어 유럽 축구계를 장악한 이들에게 국내 축구 팬들이 레.바.뮌이라고 지칭을 하면..

축구 2021.11.13

[라리가]바르셀로나의 몰락이 쿠만의 문제일까?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FC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라리가 9라운드 캄프 누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1대2 패배의 일격을 맞았다. 이후 치러진 라리가 10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반전은 커녕 0대1의 충격패를 당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경기 직후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선수단에게 로날드 쿠만의 경질을 알렸고, 언론에 발표하면서 현재 구단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경기 건으로 쿠만은 약 14개월 만에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작년 8월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부임한 쿠만은 부임 당시 메시의 재계약 문제 및 수아레즈의 방출 그리즈만과 뎀벨레의 인종차별 이슈, ..

축구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