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리그 성적을 둘 다 잡으려다가 결국 둘 다 놓치고 말았다. 10월 3주 차에만 3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선수단을 이원화하면서 2개 대회에서 모두 최대한의 승점을 목표로 했다. 10월 18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 로메로, 레길론, 호이비에르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키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10월 22일 비테세와의 유로파 컨퍼리스리그에서 뉴캐슬 전에서 활약한 주전 11명을 모두 명단 제외시켰다. 이는 10월 24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위한 대비책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비테세와의 경기에서는 후보 선수들로도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누누 감독의 계산에 의해 이뤄진 로테이션 정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