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올시즌 깊은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유와 첼시는 올시즌 리그 10경기를 소화한 현재 각각 5승 5패 승점 15점,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8위와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매년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이른바 Big 4, Big 6로 불리는 시절을 생각하면 현재의 순위는 어색함이 느껴진다. 두 팀은 올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한 상황이라 현재의 순위가 더욱 당혹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우선 맨유의 경우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 소피앙 암라바트 등을 영입하면서 2억 유로(약 2,860억원)가 넘는 거액을 투자했다. 첼시의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