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정 2

[카타르월드컵]아쉬움이 남는 벤투의 교체 타이밍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좋은 경기력 끝에 아쉽게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지난 47년 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무 5패 만을 기록하면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한국은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 등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면서 아자디 징크스를 깨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 중원을 장악하고 이재성, 황의조, 황인범 등이 적재적소에 상대를 압박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 2분 만에 이재성의 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전반 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많은 체력을 소모한 대표팀은 후반 15분부터 눈에 띄게 몸놀림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황의조의 경우 상대 수비와의 계속된 경합과 지속..

축구 2021.10.13

[카타르월드컵]한숨 돌린 대표팀 진짜 여정은 지금부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2대1 신승을 거두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주도권을 잡으면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황희찬, 황의조 등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전반을 0대0 무승부로 마감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미드필더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슛과 종료직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에서 펼친 최종예선 3연전을 2승 1무로 마감하게 됐다. 이라크와의 1차전 무승부가 내심 아쉽긴하나 2승 1무의 성적은 분명 소기의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종예선을 통과하는 여정은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 이번 일정을 끝으로 남은 최종예선 7경기 중 5경기를 원정에서 치르게 됐다. 원정 일정의 어려움..

축구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