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5

[K리그]3가지 빛나는 기록을 향해 나아가는 염기훈의 라스트 댄스

K리그 수원 삼성의 레전드 염기훈의 3가지 대기록을 향한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다. 올해 한국 나이로 41살이자 3월 30일 이후 만 40세의 나이에 접어드는 염기훈이 올시즌 플레잉코치로 마지막 선수생활 커리어를 보내려고 한다. 염기훈은 본래 작년 시즌을 마치고 선수생활을 은퇴하려고 했으나 이병근 감독의 간곡한 만류로 올시즌 플레잉코치로 보직을 변경하여 시즌을 나선다. 염기훈은 그동안 리그 최고의 왼발을 주무기로 한 프리킥 능력과 크로스, 중거리슛 등으로 리그 최고의 왼쪽날개로 활약했다. 올해로 프로 생활 18년 차를 맞이한 염기훈은 수많은 기록들을 작성했는데 올시즌 마지막으로 리그 역대 3가지 기록 달성에 나선다. 염기훈이 도전에 나설 기록은 바로 80-80 클럽(80득점 80도움)과 역대 리그 최다 프..

축구 2023.01.31

[카타르월드컵]뛰든 안 뛰든 이강인은 반드시 월드컵에 데려가야 한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불과 열흘 남은 가운데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최종명단에 이강인의 발탁 여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벤투호는 이번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출정식을 가진 이후 다음날인 11월 12일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 명단 발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할만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이강인의 발탁 여부다. 2001년 생의 약관의 나이인 이강인은 올시즌 유럽 4대 빅리그인 스페인 라리가에서 팀이 치른 14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2득점 3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니라 라리가 내에서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 부문 Top 5 안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경기력 측면에서 매우 뛰어..

축구 2022.11.11

[K리그]안병준은 1부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재일교표 공격수 안병준이 2부 리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에 합류한 안병준은 올시즌 현재까지 29경기 동안 20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안병준은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26경기 동안 2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 및 MVP 그리고 5년 만에 소속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하면서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그리고 올시즌 부산에서도 지난 시즌의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더 이상 2부 리그에 머무를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불행히도 현 소속팀 부산은 안병준의 활약과 달리 현재 리그 5위에 머물고 있어 1부리그 승격을 위한 ..

축구 2021.10.01

[K리그] 전북 현대 FA컵 우승 더블 달성

한국 프로축구 명문 구단 전북 현대가 숙적 울산 현대를 격파하고 FA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올시즌 리그와 FA컵 더블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북의 입장에선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동국에게 커리어 첫 FA컵 우승의 선물과 함께 시즌 더블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기회였으며, 울산의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문턱 한 발자국 앞에서 가로막은 전북에게 설욕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경기는 전반 초반 설욕의 다짐을 단단히 하고 나온 울산에서 먼저 나왔는데요, 전반 3분 프리킥 기회에서 홍철의 짧고 날카로운 킥을 주니오가 헤더로 연결한 걸 송범근 골키퍼가 1차 선방을 하였으나, 이후 나온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이날 경기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선제골을 먼저 허용한 전북은 전반..

축구 2020.11.08

[K리그]전북 현대 리그 첫 4연패 달성

한국 프로축구 명문 구단 전북 현대가 K리그 사상 첫 4연패라는 금자탑을 달성하였습니다. 11월 1일(한국시간 15시 0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라이언킹의 후계자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시즌 K리그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K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르는 경기일 뿐만 아니라 K리그를 넘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이동국의 마지막 경기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기였습니다. 전북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경기로 경기 초반 자칫 선제골을 넣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 흐름으로 이어갈 수도 있었는데요, 올시즌 이동국의 후계자로 영입해온 조규성이 전반부터 멀티골의 활약을 기록하면서 K리그 사상 첫 4연패 및 이동국의 은퇴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할..

축구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