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 9

[K리그]시즌 초반 극명하게 희비가 갈리는 현대 가 라이벌 울산과 전북

K리그를 대표하는 강호이자 라이벌인 현대 가 쌍두마차 울산과 전북이 시즌 초반 극명하게 희비가 갈리고 있다. 2024시즌 K리그는 지난 3월 1일 작년 시즌 K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와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간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팡파르를 알렸다. 현재까지 각 팀 별로 2경기를 치를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울산과 전북의 처지가 매우 상반된 상황이다. 먼저 울산의 경우 개막 후 2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가면서 광주 FC와 함께 유이하게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2월부터 치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 초반 5승 1무의 파죽지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북의 경우 리그 개막 후 2경기 동안 비교적 전력이 약한 대전 하나 시티즌과 수..

축구 2024.03.14

[K리그]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득점왕 경쟁

2023시즌 K리그가 4경기 만을 남겨둔 가운데 개인상 경쟁도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K리그는 울산 현대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강등을 두고 각 팀 별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와중 개인상 부문도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바로 득점왕과 도움왕 부문이다. 가장 먼저 득점왕 부문은 주민규(울산 현대)와 티아고(대전 하나시티즌)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나란히 32경기 동안 15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공동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두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울산과 대전은 현재 K리그에서 단 3팀 만이 넘기고 있는 50득점 고지를 넘긴 팀들로 화끈한 공격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 먼저 주민규의 경우 수년간 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활..

축구 2023.10.27

[K리그]17년 만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2005년 이후 역사상 최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천은 올시즌 38경기 동안 13승 15무 10패 승점 54점으로 4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스플릿 라운드가 펼쳐진 이래 인천이 상위 스플릿에서 활약한 것은 2013년(당시 7위) 이후 9년 만에 있는 일이다. 또한 인천이 올시즌 기록한 4위는 지난 2005년 리그 2위를 기록한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차기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인천은 그 동안 매년 시즌 초중반 부진한 성적으로 고생하다가 시즌 막바지 상승세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하면서 '잔류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20년 후반 조성환 감독이 부임한 이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면서 작년 ..

축구 2022.11.01

[K리그]궁극적으로 외국 선수 보유 한도를 풀어야 한다.

K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아시아 축구연맹(이상 AFC)의 정책 변화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AFC는 차기 시즌은 23-24시즌 부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외국인 선수 출전 한도를 기존 3+1에서 5+1(+1은 AFC 가맹국 선수)으로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국 선수 출전 한도의 상향으로 보다 수준급의 외인 선수들을 더 활용할 수 있는 구단들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행 3+1 제도를 운영하는 K리그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K리그는 이러한 의제를 두고 2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공유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입장차는 존재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AFC 정책에 맞춰 추세를 따라가야 한다는 기조가 형성됐다. 필자는 이러한 의제를 두고 궁극적으로는 5+1 정책을 넘어 외..

축구 2022.09.23

[K리그]이번에야말로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은 울산 현대

K리그 울산 현대가 17년 만에 우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울산은 올시즌 현재까지 26경기 동안 16승 7무 3패 승점 55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현재 2위 전북 현대에 승점 6점을 앞서 있으며 1경기를 덜 한 상황으로 최대 승점 9점 차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최근 몇년 간 현대 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함께 K리그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쌍두마차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 간 전북에게 밀려 연속으로 준우승에 그치면서 2인자의 인상이 강하게 굳어졌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시즌 70% 이상 소화한 가운데 최대 승점 9점 차까지의 격차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만들면서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거둘 수 있는 찬스를 얻게 됐다. 울산이 어느 때보..

축구 2022.08.15

[ACL]K리그를 집어 삼킨 동남아 돌풍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동남아 돌풍이 심상치가 않다. K리그 팀들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팀들과 한조에 묶였다. 그리고 현재 전북 현대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동남아 팀들과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나란히 참패를 당하면서 당혹스러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우선 대구 FC의 경우 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F조 2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의 0대3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와 수비의핵 정태욱이 결장했으나 그 외에 제카, 라마스, 홍철, 홍정운 등 나머지 주전들이 총출동하면서 승리의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싱가포르로 귀화한 한국인 출신 송의영에게 선제 득점을 허용하는 등 유나이티드 시티의 공격력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충격의 완패를 당..

축구 2022.04.19

[K리그]3년 연속 우승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전북과 울산

K리그 최대 라이벌 전북과 울산이 리그 우승을 두고 3년 연속 외나무다리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19승 10무 5패 (승점 67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득점(전북 62득점, 울산 57득점)에 따른 리그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리그 종료 4경기를 남긴 가운데 두 팀은 다가오는 11월 6일(한국시간 19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리그 35라운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 맞대결은 승점 6점 짜리의 중요한 일전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사실상 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뽑힌다. 전북과 울산은 지난 2년 동안에도 우승을 다투고 항상 중요한 순간에 일전을 벌여왔는데, 2019년의 경우에는 울산의 홈에서 1대1로 비..

축구 2021.11.06

올시즌에도 징검승부를 벌이게 될 전북과 울산...현대家 더비

K리그의 양대 산맥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올시즌에도 외나무다리에서 격돌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K리그에서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인 두 팀은 올시즌에도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대격돌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그의 경우 현재 울산 현대가 승점 1점 차로 전북에 앞서있는 상황이나 스플릿 라운드를 포함하여 아직까지 리그 경기가 9경기나 남아 있어 우승의 행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두 팀 간의 맞대결이 한차례 남아 있어 해당 경기의 따라 우승팀이 갈릴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 두 번째로 지난주 치러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 모두 각각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빠툼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면서 8강에서 격돌을 하..

축구 202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