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22

[NBA]골스 왕조는 이제 옛말이다...개편이 필요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0년대 농구 트렌드를 이끈 NBA 서부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쿼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2009년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로 추앙받는 스테판 커리를 지명했다. 그리고 지난 십수년간 NBA는 물론 세계 농구의 척도를 바꾸면서 골든스테이트 왕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커리를 필두로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중추를 이루었다. 또한 이들 핵심 3인방을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스티븐 커 감독의 지도력이 뒷받침되면서 프랜차이즈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0년 간 무려 4번의 파이널 우승을 거두면서 시대의 패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작년 시즌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올시즌 거센 추락을 맛보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는 올시즌 현재까지 컨퍼런스 10위에..

농구 2024.03.27

[NBA]끝내 트레이드를 요청한 릴라드와 현재 남은 프랜차이즈 스타

NBA 서부컨퍼런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가 끝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디애슬래틱과 블리처리포트 등 유력 언론에 따르면 7월 2일(한국시간 기준) 릴라드가 포틀랜드 구단에 자신에 대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릴라드는 NBA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었다. 2000년대 후반 보스턴 셀틱스가 이른바 슈퍼팀이라 지칭하는 빅 3를 결성하면서 파이널 우승을 거둔 이후 NBA는 슈퍼팀을 결성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각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이제는 과거처럼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릴라드는 이러한 NBA 트렌드에서 몇 안되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나 이번 트레이드 요청을 계기로 팀을 떠날 것이 거의..

농구 2023.08.04

[NBA]동시대 최고의 포인트가드인 스테판 커리와 크리스 폴의 만남

NBA 현존하는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받는 스테판 커리와 크리스 폴이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두 선수는 이번 오프시즌 폴이 트레이드로 커리의 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한 팀에서 손발을 맞추게 됐다. 두 선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현존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커리의 경우 정규시즌 MVP 2회, 파이널 MVP 1회, 파이널 우승 4회, ALL-NBA팀 9회, 올스타 9회, 득점왕 2회의 엄청난 커리어를 작성했다. 두 번째 폴의 경우 ALL-NBA팀 11회, ALL-NBA 디펜시브팀 9회, 올스타 12회, 어시스트왕 5회, 스틸왕 6회 등 커리 못지 않은 커리어를 작성해냈다. 이렇듯 포인트가드로서 후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업적을 세운 둘의 만남으로 많은 ..

농구 2023.07.13

[NBA]22-23시즌 올스타 명단 확정..SGA 등 4명 첫 발탁!

22-23시즌 NBA 올스타 명단이 확정됐다. NBA 사무국 2월 3일(한국시간 기준) 올스타 리저브 명단 선수들을 확정지었다 이로서 올시즌 올스타 동/서부 컨퍼런스 명단이 모두 확정됐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는 선발명단) 동부 G :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즈루 할러데이(밀워키 벅스) F :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더마 드로잔(시카고 불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줄리어스 랜들(뉴욕 닉스) C :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서부 G :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루카 돈..

농구 2023.02.03

[NBA]점점 녹슬어져 가는 기계 클레이 탐슨

NBA 서부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탐슨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탐슨은 지난 몇년 간 스테판 커리와 함께 일명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구축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왕조 건설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왔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탐슨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만 활약하면서 프랜차이즈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축을 자리매김했다. 데뷔 첫 시즌 ALL-ROOKIE 퍼스트팀에 입성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탐슨은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NBA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데뷔 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8년 연속 3점슛 성공률 40%를 넘기고 있으며, 리그 4년 차인 14-15시즌부터 올시즌 현재까지(부상 시즌 제외) 7년 연속 경기당 3점슛 성공 3개 이..

농구 2022.11.14

[NBA]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선 스테판 커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올시즌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는 21-22시즌 파이널에서 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시리즈 전적 4대2로 누르고 파이널 왕좌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왕좌에 오르게한 일등공신은 단연 커리다. 커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6경기 동안 평균 3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성공률 48% 3점 성공률 44% 3점슛 5.2개를 기록하면서 양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이번 활약으로 생애 첫 파이널 MVP에 선정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한번에 불식시켰다. 그동안 커리는 믿을 수 없는 3점슛 능력으로 NBA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면서 NBA 최초의 정규리..

농구 2022.06.20

[NBA]스테판 커리는 파이널 MVP를 얻을 수 있을까?

NBA 서부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다시 한번 파이널 MVP를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게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를 차례로 꺾으면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서 골든스테이트는 14-15시즌부터 올시즌까지 무려 8년 간 6번이나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이렇듯 지난 수년간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단연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존재감이 절대적이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황금기를 구가하는 동안 3점슛을 내세워 믿을 수 없는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골든스테이트를 NBA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나 그의 3점슛은 거리를 따지지 않으며, 한 템포 빠르고 아크로바틱 하면서도..

농구 2022.06.03

[NBA]스플래쉬 트리오를 결성한 GSW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플래쉬 트리오가 위력을 떨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4-15시즌 파이널 우승을 거둔 이후 현재까지 리그의 강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지금처럼 리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 이른바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위력 덕분이다. 커리와 탐슨은 각각 2009년 1라운드 7순위, 2011년 1라운드 11순위에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되면서 NBA 생활을 시작했다. 둘은 골든스테이트가 첫 파이널 우승을 기록한 14-15시즌부터 3시즌 연속 3점슛 성공 부문 1, 2위, 5시즌 연속 경기당 3점슛 3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강의 백코트 듀오로 떠올랐다. 특히나 빅맨 중심의 골밑 지향 농구에서 포지션 구분..

농구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