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찬란했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6월 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벤제마와 그동안 화려하고 잊을 수 없는 선수로서의 시간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벤제마와 결별을 알렸다. 이로서 벤제마는 지난 2009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이후 약 14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09년 갈락티코 2기의 일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벤제마는 레알에서 14년 커리어동안 647경기 354득점 165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출전 5위이자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벤제마가 주역으로 빛난 것은 아니었다. 벤제마는 레알 초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