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나폴리는 5월 5일(한국시간 기준) 우디네세와 치른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3분 로브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7분 터진 빅터 오시멘의 득점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나폴리는 25승 5무 3패 승점 80점을 획득하면서 2위 라치오 승점 차를 16점 차로 벌리면서 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의 감격을 이루게 됐다. 1926년 창단된 이후 올해로 창단 97주년을 맞이한 나폴리는 오랜 역사와 다르게 리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나폴리가 가장 전성기를 달리던 구간은 1980년대 중후반으로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의 활약으로 당시 2번의 리그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