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 3

[세리에A]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거둔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나폴리는 5월 5일(한국시간 기준) 우디네세와 치른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3분 로브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7분 터진 빅터 오시멘의 득점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나폴리는 25승 5무 3패 승점 80점을 획득하면서 2위 라치오 승점 차를 16점 차로 벌리면서 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의 감격을 이루게 됐다. 1926년 창단된 이후 올해로 창단 97주년을 맞이한 나폴리는 오랜 역사와 다르게 리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나폴리가 가장 전성기를 달리던 구간은 1980년대 중후반으로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의 활약으로 당시 2번의 리그 우..

축구 2023.05.05

월드컵을 앞둔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입지

십수 년 동안 세계 축구의 패권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번째 월드컵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상반된 입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상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로서 펠레와 마라도나에 비견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라이벌로 뽑혀왔다. 두 선수는 각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 라리가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왔으며, 발롱도르와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양분해왔으며, 호날두의 경우 유로 우승을 메시의 경우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두면서 축구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차지한 상황이다. 그런 이 둘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가 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칭송받는 펠레와 마라도나의 경우 모두 월드컵에서 센세..

축구 2022.09.19

'레전드'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0세

펠레와 함께 역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꼽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마라도나는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축구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수많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1986년 열린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혼자서 5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면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그중에서 압권은 단연 잉글랜드와의 8강전 경기를 뽑을 수 있겠습니다. 당시 잉글랜드를 2대1로 격파한 경기에서 마라도나는 홀로 2골을 터뜨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 골은 공중으로 높이 뜬 공을 손을 사용해서 골을 터뜨리면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신의 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첫 번째 골이 많은 논란을 낳았다..

축구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