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가 동아시아 내에서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국프로농구(KBL) 서울 SK와 안양 KGC는 한국을 대표해서 2023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ASL은 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대항전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필리핀, 홍콩, 대만을 대표하는 프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총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팀 당 2경기씩을 치르면서 여기서 각 조 1위에 오른 팀들은 결승 무대에 진출하고 2위에 오른 팀들은 3~4위전을 겨루게 된다. 현재 각 조별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SK와 KGC 모두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SK의 경우 1차전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홍콩)와의 경기에서 3쿼터 중반 1..